북해도 출사 정리

북해도 출사는 운칠기삼이다 첫째 날씨가 받쳐줘야 된다

서너 달 전에 팀을 꾸려 일주일정도 원정출사를 떠나는데 눈보라가 몰아치면 일주일 내 도로에 갇혀있다 오는 팀들도 있다

유빙도 바람을 타고 움직이기 때문에 매일 위치가 바뀌고 아예 없을 수도 있다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유빙의 질도 좋았고 함께한 분들도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고 하는 덕분에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선상에서는 300미리와 600미리 랜즈를 들고 찍었는데 일출장면은 주로 300미리로 찍고 해가 뜨고 나면 주로 600미리로 찍었다

 

아래장면의 일출장면은 화각도 애매하고 아침여명 빛이라 노출 맞추기도 힘든데 이번에 지인께서 300미리 랜즈를 빌려주어 좋은 장면을 찍어올 수 있었다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 일출장면은 색감조정을 잘못하면 오히려 변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원본 그대로 출력했습니다 

D4s 300mm 2.8 랜즈        3.27 06:02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