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조복이 따라준다면 운칠기삼이라고 했는데
이건 뭐 물수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 운9기1이라고 해야 될 것 같다
수도권의 많은 매니아 들께서 연일 용현갯골을 찾아 포인트를 잘 잡아 잘 찍으신 분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잘찍은 분이 있는가 하면
물수리가 나타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아직 손맛을 못 본 분들은 쓴웃음만 짖고 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모처럼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랜딩기어를 내린 채 두 눈을 부릅뜨고 날개깃을 휘날리며
금세라도 먹이를 낚아챌 듯한 모습에 맹금의 기풍을느낄수 있어 위안을 준다
2022.10.07 용현갯골
이분이 진정한 갈코리샷을 보여준다 ㅋㅋ